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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韓 올해 성장률 1.6% 유지…"美 보호무역에 하방위험 우세"

금융 긴축, 주요국 성장둔화, 원자재 가격 급등 위험 요인
AMRO 2025년 지역경제전망 보고서

1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5.4.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5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과 같은 1.6%로 유지했다. 다만 향후 미국 상호관세 등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해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AMRO는 '2025년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AMRO는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담아 매년 지역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간한다.

AMRO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로 올해 1.6%, 내년 1.9%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AMRO가 발표한 한국 연례협의보고서상 전망과 같은 수치다. AMRO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1.9%에서 지난달 1.6%로 하향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은 2025년 1.9%, 2026년 1.8%를 예상했다.

아세안+3 지역은 견고한 국내 소비·투자와 함께, 반도체·관광 산업 등 대외수요 개선에 힘입어 올해 4.2%, 내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함께 +3에 속하는 중국 일본의 경우 올해 각각 4.8, 1.3% 성장할 것으로 봤다.

다만 AMRO는 향후 경제상 하방 위험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는 글로벌 무역 경로를 통해 역내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금융 여건의 긴축, 주요 경제권 성장둔화, 원자재 가격 급등을 단기 하방 요인으로 꼽았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기술적 충격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 재정정책은 단기적인 경기 대응 능력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완충 여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통화정책 관련해서는 국가별 여건에 따라 조정 폭과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하되, 금융·대외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785@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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