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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안덕근, 美 통상 수장과 '2+2' 회담 추진…"곧 확정"

G20·IMF 회의서 만나 본격 협상 개시…LNG 공급·에너지 협력 논의
"섣부른 협상 타결 안해"…전면 타결 대신 단계적 협상 초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제·통상 수장이 다음 주 '2+2 회담'을 열고, 관세 등 통상 현안을 둘러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2 회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몇 시간 내로 확정해 발표할 것이다. 지금 최종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2∼27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뿐 아니라, 안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2+2 회담' 형식의 협상 테이블을 조율 중이다.

안 장관은 관세 협상의 주안점과 관련해 "섣불리 협상을 타결하기보다, 양국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을 호혜적으로 풀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협상) 카드를 이번에 다 꺼내야 한다고 보지만, 지금 다 꺼낸다고 상황이 정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고한 산업 협력 관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에 협상 의사를 타진한 것과 관련해선 "높은 관세로 상대국에 더 큰 피해를 주기보다, 빠르게 협상에 나서고 큰 틀에서 문제를 풀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본다"며 그간의 고율 관세 부과 및 예고는 협상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안 장관은 "판이 바뀔 수 있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협상 카드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에 대해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우리나라와 가까운 알래스카에 안정적인 LNG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카드"라고 말했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제 협력의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그 수준과 내용, 어떤 분야를 협력할지에 대해선 다소 이견이 있어,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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