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담백한 '갑오징어'·고급 어패류 '키조개'…5월 수산물로 선정
갑오징어,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좋고, 기력 보충에도 효과적
키조개, 근육 회복·면역력 향상에 도움…다양한 요리에 사용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5월 이달의 수산물로 갑오징어와 키조개를 선정했다.
갑오징어에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가 들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갑옷 같다고 해서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좋고, 피로 회복에 좋은 성분인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인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갑오징어 초무침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이다.
키조개는 껍데기가 곡식 껍질을 분리하는 농기구인 '키'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껍데기가 25~30cm 정도로 다른 패류에 비해 매우 크다. 키조개는 아르기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해 버터구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이다.
이달의 수산물 갑오징어, 키조개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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