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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품원-식약처, 페루산 수산물 위생·검역 전자증명 시스템 도입

수입 수산물 위생·질병 안전관리 강화 및 통관 시간·비용 절감

수품원-식약처 전자증명서 교환 모식도(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월 1일 선적분부터 페루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역증명서 전자증명 시스템을 동시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게 되면 페루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위생·검역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게 돼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수입자는 전자증명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 증명서를 각 기관에 제출할 필요 없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페루 국립수산보건청이 전송한 전자증명서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페루산 수산물 검역(수품원)과 검사(식약처)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통관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최근 국제사회는 증명서 위변조 관리 강화, 수입통관 간소화 등 목적으로 전자증명서로 전환하는 등 종이 없는 무역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전자증명 시스템이 구축되면 종이 서류 발급·확인·보관이 필요 없어 효율적인 검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그 동안 수품원(검역)과 식약처(검사)는 각 기관에 전자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각각의 국가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1월 ‘수산물 전자증명서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긴밀히 협력해 전자증명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전자증명을 도입하면 신속한 검사·검역으로 통관 시간·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영업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한편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수입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산 냉동흰다리새우는 우리나라 전체 흰다리새우 수입 검역량의 1위(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수품원과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출국 정부와 수산물 전자증명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sc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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