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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틈탄 소비자원 사칭 피싱 기승…"클릭하면 안돼요"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를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대신할 '유심 재설정'을 시작한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의 SKT 직영점에 해킹 사태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를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대신할 '유심 재설정'을 시작한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의 SKT 직영점에 해킹 사태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해킹 사고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피싱은 'OO님의 휴대폰 유심이 해킹되었습니다'라며 전화나 문자 연락을 하도록 만들어 '원격으로 점검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한 후 피해구제 명목으로 소비자원 '피해구제국'이라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원격 제어 앱 자체는 불법이 아닌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앱이다. 하지만 이를 설치하면 이용자의 스마트폰이 원격으로 조작돼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비자원은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상담을 신청했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칭 문자에 주의하라는 문자를 일괄 발송했다.

또 피해구제 신청을 위해 별도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문자를 수신하면 바로 삭제하고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 등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본 경우,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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