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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 전인데…1분기 대기업·중견기업 수출 2.6~2.9% 감소

대기업 2.9%·중견기업 2.6% 줄어…중소기업은 1.3% 증가
"1분기엔 관세 영향 적어…석유화학 등 부진이 수출 감소 영향"

(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 1분기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부품 수출은 늘었지만, 석유화학·금속제품 부진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출이 감소했고, 중소기업은 증가했다.

상위 10대 기업 무역집중도는 36.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1041억 달러, 중견기업 289억 달러로 각각 2.9%, 2.6% 줄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264억 달러로 1.3% 늘었다.

대기업은 IT 부품 등 자본재 수출이 늘었지만, 원자재·소비재가 줄어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중견기업 역시 원자재, 소비재 등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1분기 수출까지는 미국 상호관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이 대부분인 석유화학 등 업종에서 수출이 줄면서 전체적인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의 수출액은 1368억 달러, 도소매업은 168억 달러로 전년보다 0.5%, 15.7% 각각 줄었다. 기타 산업은 전문·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늘면서 전년보다 4.6%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 무역집중도는 36.0%로 0.2%p 올랐다. 상위 100대 기업 무역집중도도 66.1%로 0.2%p 상승했다.

종사자 규모별로 1~9인 기업 수출은 10.8% 증가했다. 10~ 249인 기업은 13.5%, 250인 이상 기업은 0.5% 각각 감소했다.

1분기 수입액은 1526억 달러로 1.4% 줄었다. 대기업 수입액은 918억 달러(4.7%↓)였고, 중견기업 268억 달러(9.7%↑), 중소기업 325억 달러(0.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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