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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APEC 회원국, 미국발 관세 '공동대응' 논의 안해"

"국가별 처한 상황 달라…우리 입장에서도 동의할 수 없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오쿠시 마사키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 미야지 타쿠마 일본 외무성 부대신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6/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김승준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관세 폭탄'에 공동 대응하자는 회원국 간 논의는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APEC 통상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브리핑을 주재한 정 본부장은 "(미국에 대한)공식적인 공동 대응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경우에 따라 일부 국가가 그런 걸 시사하는 경우도 없진 않았다"고 회의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 입장에서도 공동 대응을 하기 어려운 게 국가별로 처한 상황이 다르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일부에서 그런 얘기가 있더라도 우리로서는 동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행사 마무리를 남기고 일각에선 공동 성명 채택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막판 극적으로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며 회의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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