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관종'이라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와 유재석이 고속도로 요금소 업무를 체험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주우재와 유재석은 각자 요금소 부스에서 차량 통행권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날은 설 연휴 마지막 날로 통행권을 확인한 뒤 '오늘 통행료 면제입니다'를 말하면 되는 업무였다. 인사를 건네면 모두 반갑게 알아보며 환호하는 유재석 부스와 달리 주우재의 부스에는 주우재를 못 알아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주우재는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주우재입니다"라고 인사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하자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업무를 마치고 유재석을 만난 주우재는 "저는 제가 이렇게 관심받는 거에 관심 있는 줄 몰랐는데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너는 관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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