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3년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재출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으로 꾸며져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차준환이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사대륙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고 '유퀴즈'에 3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차준환은 지난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39년 만에 첫 피겨 금메달을 안겨주며 대한민국 남성 최초 피겨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차준환은 "최근 경기들이 많았다"라며 "늘 원하던 대로 하나씩 잘해 나갈 수 있어서, 제가 준비한 만큼 다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대표팀 막내에서 올해 대표팀의 맏형이 된 차준환은 평창올림픽 15위에서 베이징올림픽 5위, 하얼빈아시안게임 1위까지 꾸준히 발전해 온 성장 곡선으로 더욱 감동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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