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종영 후에도 뜨겁다…팀워크 여행·'엠카' 출격까지 [N이슈]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언슬전'이 종영 후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이하 '언슬전')이 18일 막을 내린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 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지난 11일 방영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화제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언슬전'은 종영 이후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종영 후 '언슬전' 스페셜 방송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언슬전' 측은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방송을 기획 중으로, 추후 편성이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소식도 전해졌다. '포상 휴가'로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팀워크 여행"이라고 밝혔다. 일정과 장소는 미정인 상황으로, 일정이 맞는 일부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한다.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극 중 주인공 엄재일(강유석 분)의 과거 서사에서 등장한 그룹 하이보이즈가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한다.
엄재일은 과거 '원 히트 원더'로 남은 그룹 하이보이즈 멤버 '엄제이'로 현재는 산부인과 전공의다. 최근 회차에서는 엄재일이 하이보이즈로 활동할 때 장면이 등장했다. '아이돌' 비주얼을 한 엄재일과 함께 탑키(연준 분)와 빈(수빈 분)이 하이보이즈 멤버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언슬전'에서 탄생한 하이보이즈는 드라마 장면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진행해 실재하는 그룹처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보이즈의 노래 '그날이 오면'은 지난 11일 '언슬전'의 OST 형식으로 발매됐고, 경쾌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으로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유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수빈은 실제로 '그날이 오면' 춤 연습을 함께 해왔다. 이들은 '엠카'를 통해 한 그룹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보이즈의 '엠카' 무대는 '언슬전' 애시청자는 물론 K팝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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