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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예비 장모 생일 서프라이즈 "1등 사위 준호 왔쟈나" 감동 [RE:TV]

SBS '미운 우리 새끼' 18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예비 장모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회차 방송에서 김준호는 "집안일 시킬 것 있으면 뭐든 시켜달라"고 했지만 자꾸 실수를 연발하고 더 고장 내는 바람에 예비 장모의 눈총을 받았다. 심지어 파전 부치기도 실패하고 예비 장모에게 "거짓말 좀 하는 편이잖아, 방송 보다 보면 짜증 난다"고 핀잔을 받았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의 생일을 맞아 점수를 따고자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김준호는 서울에서 트럭을 빌려 선물을 싣고 동해까지 이동했다. 이동하며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없이 동해 오는 거 처음이다, 어색하고 떨리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봤는데 난 너무 어색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 오빠를 높이 사고 너무 고맙다, 결혼 전에 최고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나한테 해주는 것보다 훨씬 좋다, 만 배 좋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어머니 오늘 만큼은 제일 행복하게 해 드리겠다"고 다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김준호는 장모가 외출한 사이 예기 처남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럭에는 각종 대형 박스와 포장들이 즐비했다. 짐을 모두 옮긴 뒤 예비 처남은 "어머니는 친구 다섯 분과 3시 쯤 오실 거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마당으로 나가 가장 먼저 "내가 정보력이 좀 있다, 어머님이 최근에 관심을 갖는 게 드럼을 배우러 다니신다더라"고 말하며 전자드럼을 설치했다. 두 사람은 조립을 마친 뒤 흰 천으로 덮어뒀다. 다음으로는 통돼지 바비큐를 준비했다. 김준호는 몸에 '장모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장모님 1등 사위 준호 왔잖아'를 쓴 화환 띠를 두른 뒤 옆에 둔 대형 박스를 가리키며 "여기서 내가 이 상태로 나올 거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게 했다. 김준호는 예비 처남에게 "어머님이 이 박스 뚜껑을 여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박스에 들어간 지 30분 뒤 김준호의 예비 장모가 친구들과 함께 귀가했다. 사람들이 박스 앞에 도착하자 예비 처남은 "엄마한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선물을 준비했다, 엄마가 와서 열어보라"고 말했다. 친구들의 구령에 맞춰 박스를 열자 김준호가 튀어나오며 "내가 왔잖아"라고 말한 뒤 박스가 무너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의 예비 장모는 "이게 다 웬일이냐, 왜 안 하던 짓 하고 그러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준호는 바비큐 파티를 벌이는 동안 사물놀이패를 마당으로 들인 뒤 사물놀이를 한바탕 벌였다.

김준호는 직접 바비큐를 해체하고 끓인 미역국을 내놓고 부케 케이크와 프리지어꽃을 선물하며 완벽한 이벤트를 완성했다. 심지어 예비 장모의 친구들 꽃과 혈당에 좋은 영양제까지 전부 준비하는 철저함을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메인 선물인 전자드럼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호의 예비 장모는 전자드럼을 쳐보더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의 어머니가 직접 뜬 방석을 전달하며 선물을 모두 전달 완료했다. 김준호의 예비 장모는 "아주 감동적이다, 이렇게 받아본 사람 거의 없잖아, 100점도 모자라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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