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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선 개표방송, 생성형 AI 전면 도입…신뢰 높은 방송 준비"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생성형 AI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19일 KBS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6월 3일 진행할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5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핵심으로 단순한 개표 상황의 정보 전달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통합과 희망의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과거 개표방송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됐던 생성형 AI 기술을 이번 개표방송에는 전면 도입한다. 후보자들의 득표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픽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국 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뤄낸 주요 지역들을 AI는 어떻게 표현해냈는지, 신선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S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타이틀과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에도 AI 기술을 접목했다.

조선시대 최고 의결기관이자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자리했던 서울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문화광장에는 'K-큐브' 특설 스튜디오가 설치돼 개표 상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의정부지가 위치한 광화문 일대가 지니는 정치적 상징성은 개표방송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직각 형태의 미디어월에 양대 정당의 대결 구도를 적확하게 담아냈던 KBS 개표방송의 상징 '듀얼 K월'은 이전보다 더 규모를 키웠다. 가로 폭은 24m에서 26m로 더 넓어졌고, 세로 폭도 4m에서 6m로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그래픽을 선보인다.

개표방송의 킬러 콘텐츠, 'K-터치'는 수집 가능한 선거 정보를 모두 담아내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다층적으로 분석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역대 대통령 선거와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흐름을 당일 선거 데이터와 함께 녹여 민심의 변화도 추적한다.

또,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K-스피어'에서는 국내 유일, 초대형 미디어 스피어를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몰입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K-스피어'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설치된 지름 7m의 구형 LED 디스플레이로,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후보자 정보와 득표율 현황 등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대통령 당선인 예측에서 100%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는 KBS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 K+'가 이번 선거에도 가동된다. 특히 역대 대선 중 가장 박빙으로 꼽히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내 언론사 당선 예측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먼저 당선 '유력' 판정을 내린 주인공은 '디시전 K+'였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KBS 선거방송의 총책임을 맡은 이민영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개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hy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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