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4년 만에 돌아오는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첫 방송부터 매운맛 케미를 대방출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시즌1에서 팽팽한 관계를 유지하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개그맨 후배들은 가장 역할을 도맡으며 경제 활동하는 팽현숙과 집에서 눈칫밥 먹는 머슴 최양락의 대조되는 모습이 공개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팽락 부부'의 대조되는 권력 구도는 식탁 위에서도 이어지는데, 조용히 밥을 먹던 최양락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팽현숙은 "요즘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 말문을 열며 "사람들한테 내가 미친X이라 그랬다며?"라는 말과 함께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에 최양락은 "어떤 남편이 아내를 미친X이라고 하겠어"라며 소심한 반응으로 일관하다가 "당신이나 나한테 '미친 인간아' 하면서 머리채 잡지 말라"며 다소 거칠었던 팽현숙의 과거 언행을 언급하지만, 팽현숙은 그런 적 없다며 시치미를 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는 출연자들은 "이 발언은 이혼 사유" "사실이라면 이혼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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