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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정밀예측까지…방송가, 제21대 대선 개표방송 준비 박차 [N이슈]

사진제공=KBS, MBC
사진제공=KBS, MBC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사들도 선거 개표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들과 종합편성채널들은 각각 차별화된 선거 개표 방송을 예고하면서 시청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KBS는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개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개표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후보자들의 득표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픽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우리 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내 언론사 당선 예측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당선 '유력' 판정을 내렸던 '디시전 K+'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유력 당선인을 발표하겠다는 전략이다.

MBC는 토론을 중심으로 한 개표 방송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선거 당일 표심과 판세를 짚어줄 토론 코너 '토론M'에는 진보 측 유시민 작가와 보수 측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나선다.

SBS는 '선거 토크쇼'를 중심으로 내세웠다. 진보와 보수 진영의 내로라하는 MZ세대의 토크 패널들을 전면에 배치한 '썰통령'을 선보여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진보 진영 측에선 56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사장남천동'의 진행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략자문단 부단장인 오창석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지낸 박성민이 출격한다. 보수 진영에선 국민의힘 대변인이자 토론배틀 우승자인 박민영, '분노좌 보수 여신'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백지원 대변인이 나선다.

사진제공=SBS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공개 이후에는 '대선직썰'이 진행된다. 대통령 선거 판세 분석에 깊이와 품격을 더해줄 이 코너에는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등판한다.

JTBC는 '2025 우리의 선택 위(We)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JTBC는 "12.3 내란사태를 극복한 위대한 대한국민의 뜻을 모아, 갑작스러운 조기대선 국면으로 마주하게 된 대한민국의 어려운 현실 역시 다 같이 이겨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JTBC 선거개표방송은 AI를 활용한 방송 콘텐츠, 자체 예측 조사, 전문가들과의 심층 토크 등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더불어 예측조사를 통해 투표 마감과 동시에 예상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민심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널A는 '시청자 중심의 선거방송'을 강조했다. 선거 당일 정확하고 신속하게 선거 정보와 예측 조사 결과를 전하고, 광화문광장 커브드 전광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선거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A는 "2022년 대선 당시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은 예측 시스템 '알파A'에 이어 이번에도 자체 예측조사를 통해 여론의 미세한 흐름까지 놓치지 않는 정확한 예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의 또 다른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선거 개표 방송들. 대선 결과와 별개로 시청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도 궁금증이 커진다.

taehy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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