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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후 첫 생일, 미혼 때처럼 화려하게…선물 100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 첫 생일에 위로의 연락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최종회에서는 고등학교 동창과 캠핑에 나선 박은혜의 일상이 담겼다.

친구들은 박은혜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준비했다. 박은혜는 인터뷰에서 "이혼하고 친구들과 생일을 잘 보냈다"며 "결혼하면 생일 때 보통 집에서 보내니까 친구들을 못 만나잖나. 솔로 되고서는 첫 생일에 친구들이 오랜만에 보자고 해줘서 결혼 전처럼 풍선 달고 그렇게 했다"고 기억했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이어 "두 번째 생일부터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밥 먹어보고 싶고 그렇더라"며 "혼자 가기도 그렇고 같이 갈 사람도 없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각자 돈 내고 비싼 데 가서 먹자' 해서 거기 가서 생일 파티하고 그랬다. 근데 이제는 생일에 대한 의미가 크게 없어져서 잘 안 나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혼 후 첫 생일에는 (이혼) 기사 났을 때 연락 못했던 분들이 마침 생일이라고 (메신저에) 뜨니까 겸사겸사 인사하려고 문자와 선물이 100개씩 왔다"며 "오랫동안 연락 못 해서 미안한 게 있으니까 나를 위로해 주더라"고 말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한 뒤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이후 2018년 이혼하면서 홀로 아들 둘을 육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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