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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드라마"…'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전할 위로(종합) [N현장]

21일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

배우 박진영(왼쪽부터)과 박보영, 류경수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2025.5.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무해'한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종로 CGV 영등포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과 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참석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 중 육상 단거리 선수로 주목받다 부상으로 은퇴한 일용직 근로자 유미지 역과, 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으로 일하고 있는 유미래 역을 연기한다. 또한 다시 각자의 역할을 바꿔 인생을 살아보는 인물들을 그려내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4역에 도전한다.

박진영은 극 중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미지와 미래의 고교 동창 이호수 역을, 류경수는 창화농원 농장주이자 전 자산운용사 CIO 한세진 역을 맡았다.

이날 박신우 감독은 '미지의 서울'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1인 4역을 하는) 보영 씨를 통해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컸다"라며 "또 대사들이 굉장히 예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대사가) 팬시하게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간만에 나쁜 의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같아 너무 예뻤다"라며 "참 솔직하고 욕심과 꾸밈없는 대본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았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배우 박진영(왼쪽부터)과 박보영, 류경수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2025.5.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박보영은 극 중 1인 4역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단 저는 1인 4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1인 2역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 대본을 보고 제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1인 4역을 연기하면서 각각 다른 매력의 박진영, 류경수와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서는 "미지로서 호수를 대하고 미래로서 세진을 대하는 거다 보니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라며 "두 분의 매력이 다른데 두 남자 배우와 한 작품에서 한 번에 호흡을 해볼 수 있다는 건 다시는 없을 기회라서 굉장히 행복하게 그 상황을 즐기면서 연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라며 "저는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군복무를 하다 왔기 때문에 긴장을 안 하려는 척을 했지만 긴장이 됐다, 근데 보영 선배와 있다 보니깐 '긴장 안 해도 돼'라고 하시더라, 있는 그대로 있어 주시다 보니깐 여기가 굉장히 편한 곳이구나 싶어 위로받는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보영) 누나 성격 자체가 드라마와 같다"라며 "굉장히 무해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류경수도 '미지의 서울'에 대해 '무해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무해하다 느꼈다"라며 "정말 따뜻하고 시청자들이 보시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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