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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46회 텔리 어워즈서 23편 수상 영예…금상 6편

KBS '왕산 허위'
KBS '왕산 허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가 제46회 텔리 어워즈(The 46th Annual Telly Awards)에서 총 2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KBS는 "세계적 권위의 영상 콘텐츠 시상식인 제46회 텔리 어워즈에서 금상 6편을 포함한 총 23편의 KBS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사회 공헌,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져, KBS의 폭넓은 제작 역량과 공영미디어로서의 역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금상 선정 6편은 '왕산 허위'(전기 부문), '죽음의 바당'(자연·야생동물 부문), '물 때, 달의 바다'(자연·야생동물 부문), '사관은 논한다'(드라마 부문), '가난한 노인의 낮과 밤, 흔적'(사회적 책임 부문), '이웃집 아이들'(DEI 부문) 등이다.

금상 외에도 KBS 작품들은 은상 12편, 동상 5편을 수상하며, 총 23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텔리 어워즈는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제정돼 매년 전 세계 1만 3000편 이상의 영상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적 시상식으로,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에서의 영상 콘텐츠 우수성을 기리는 상이다. 수상작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된다.

KBS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S가 지향해온 공공성, 창의성, 글로벌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비추는 콘텐츠로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는 공영미디어의 사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taehy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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