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기상캐스터 1명 계약해지…3명은 재계약

사진=고(故)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사진=고(故)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고용노동부의 결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한 후 1명을 계약 해지했다고 알렸다.

MBC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20일 자로 3명은 재계약했고 1명은 계약 해지됐다"고 말했다.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10일에야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올해 1월, 고인이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BC는 지난 1월 3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오요안나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알렸고, 2월 3일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MBC를 대상으로 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고, 고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다만 오요안나가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MBC 관계자들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에 MBC는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분들께도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MBC는 "고 오요안나 씨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라는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체 없이 수행하겠다"라며 "또,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aluemchang@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