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 수술, 벌써 15년전…힘든 후유증" 고백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5년 전. 갑상선 수술 이후 힘든 후유증과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조용히, 묵묵히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내 사랑하는 브라운, 탱글이, 슈퍼 ,가족들, 친구들 참 고맙고 사랑해. 꽃 고마워 재희야! 탱글아 보고고싶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에서 엄정화는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꽃다발 속 카드에는 "15년 동안 새 인생에 적응하느라 정말 고생했지! 그 모습들을 누구보다 기억하며 언니를 존경하고 늘 이겨내 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을 투병했다. 이후 그는 소리를 낼 수 없었으나 꾸준한 재활을 통해 이를 극복,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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