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때문에 보험도 해지" 송지아, 6월부터 '프로 턴'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전 축구선수 송종국,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프로 골프 선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연수는 18일 송지아가 골프 연습 중인 영상을 올리면서 "6월부터 프로턴!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송지아 골퍼' 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2007년생인 송지아는 골프에 매진, 지난해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골프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3월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 송지아는 "우리 집 기둥뿌리 내가 다 뽑아 먹는다고 하는데, 그런 거 보면 책임이 막중해진다"고 남다른 책임감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지아는 "엄마가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 보험도 해지했다고 해서, 그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 '지금까지 더 열심히 안 하고 뭐 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엄마가 지아 엄마가 아닌 박연수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엄마에게 가지고 있는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방송 이후 박연수가 송지아의 프로 데뷔 소식을 알리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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