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우영, '이광기 딸' 이연지와 웨딩 화보 공개 "평생 함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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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이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 씨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0일 정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시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에는 정우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연지 씨와 함께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기차 안에서 함께 핸드폰을 보면서 열중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정우영과 이연지 씨는 오는 6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정우영은 현재 1.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한 후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남다른 기량을 보여왔다.
이연지 씨는 배우 이광기의 딸로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광기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00년 '태조 왕건'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야인시대'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아트디렉터로 변신, 경기 파주에서 갤러리끼를 운영하며 많은 전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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