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11월 개봉…토끼 주디 여우 닉에 이어 뱀 캐릭터 등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디즈니 레전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캐릭터를 담아 올해 11월 '주토피아 2'로 돌아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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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에는 디즈니 최고의 콤비로 사랑받아 온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 그리고 이들을 휘감고 있는 미스터리한 새로운 캐릭터, 뱀 게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작에서 '주토피아'의 연쇄 실종 사건을 특유의 케미와 날카로운 추리력 그리고 뛰어난 근성으로 해결했던 주디와 닉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준다.
또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게리는 '주토피아 2'의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스토리라인을 예고한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 게리가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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