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 29일 내한…'소주전쟁' 프로모션 참여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소주전쟁' 고든 역의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내한을 확정했다.
2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바이런 만이 '소주전쟁' 한국 프로모션을 위해 오는 29일 내한한다. '빅쇼트' 미스터 차우, '스카이스크래퍼' 우 역할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바이런 만이 한국 작품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런 만은 오는 29일 '소주전쟁'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와 최초 시사회 무대인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바이런 만이 '소주전쟁'에서 맡은 고든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으로, 인범(이제훈 분)이 추진하는 국보소주 매각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로 넘어오는 인물이다. 자신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는 인물인 만큼 공개된 스틸에서도 부드러운 미소 속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고든은 '빅쇼트'에서의 캐릭터보다 조금 더 화려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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