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즌 도어·담담, 오늘 프로젝트 송 '문라이트' 발매…달달 러브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팝 프로듀서 루즌 도어(Loosen Door)와 로컬 싱어송라이터 담담이 달달한 러브송을 발표한다.
루즌 도어와 담담이 제주에서 만나 탄생한 러브송 '문라이트'(Moonlight)가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문라이트'는 루즌 도어와 담담이 제주음악창작소의 2024 아시아송캠프를 통해 만나게 되어 작업한 프로젝트 곡이다. 어두운 인생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어 길을 알려주는 사람을 달빛으로 표현한 곡이자 신스팝 장르의 음악으로 기타를 패드처럼 이용한 공간감이 곡 전체를 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루즌 도어는 엔하이픈, 레드벨벳, 보이넥스트도어, 빌리 등과 협업해 온 프로듀서다.
담담은 항상 가사를 중점으로 표현되며, 얼터너티브록, 포크, 드림팝 등 잔잔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느낌을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22년 5월 '두고 가셨어요'로 데뷔 이후 딩고 라이징 보이스에 출연했으며, '2022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톱20 리메이크'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신곡 '문라이트'와 관련해 담담은 "주광성 벌레들은 빛을 보면 무작정 달려드는데, 어둠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 달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비슷해서 작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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