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10일 '아몬드 초콜릿' 한국어 버전 발표 "아끼는 노래"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10일 오후 6시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한국어 버전을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된 일본 오리지널 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도 같다.
아일릿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아몬드 초콜릿'은 저희도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노래인데, 이렇게 한국어 버전으로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글릿(팬덤명)에게 전하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몬드 초콜릿'은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고백송이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 속에 달콤쌉싸름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들의 보컬 역량이 돋보인다. 특히 원희가 맑은 음색으로 탄탄하게 3단 고음을 내는 구간이 화제를 모았다.
아일릿은 "녹음할 때 설레고 감정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라며 "또한 오리지널 곡을 듣고 한국어 버전을 들었을 때 감정이나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고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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