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아이돌 이터니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대사 활약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1인조 AI 가상아이돌 이터니티(IITERNITI)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시네마&사운드'를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K팝 AI 가상아이돌 이터니티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터니티는 2025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전야제에서 콜롬비아 댄서와 댄스 챌린지를 펼쳤고 개막식 선언과 소개, 관객 체험형 행사로 포토부스 세컷 사진 등 다양한 관객 체험형 행사를 소화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이터니티는 생성 AI로 만들어진 실사형 영상과 2D로 촬영된 '웬 문'(WEN MOON) 뮤직비디오를 ETRI 부산공동연구실과 디엠스튜디오에서 공동개발한 3D 변환 방식을 활용해 재탄생됐다.
펄스나인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엔진 딥리얼 라이브(DEEP REAL LIVE)를 기반으로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글로벌 투어 전시 '한류! 더 케이-웨이브'(Hallyu! The K-wave)에서 K팝 슈퍼스타들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독일 브레멘 유니버섬 과학 박물관에도 전시되며, AI 포 굿 서밋(AI for Good summit) 2024 폐막식 공연 아티스트로 초대받았다.
특히 이터니티는 BBC, CNN 등 외신에서 K팝의 새로운 매체로 언급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통이 가능한 AI 아이돌'로 주목을 받고,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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