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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7월 콘서트 개최…송민호 제외 3인 참여

위너 송민호(왼쪽부터),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 News1
위너 송민호(왼쪽부터),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위너가 돌아온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는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 왔다"라고 말했다.

YG는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로 인해 논란이 된 송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제외된다. YG는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너는 지난 2022년 콘서트를 개최한 뒤 멤버들의 '군백기'로 한동안 공연을 진행하지 못했다. 음반도 그 해 발매한 '홀리데이'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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