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송민호 제외…위너, 3인 체제 본격 행보에 '응원' [N이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위너가 3인 체제로 팬들을 만난다.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논란이 있는 송민호는 제외됐다. 3인 체제이지만, 팬들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위너를 향해 큰 기대감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는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 왔다"라고 말했다.
YG는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YG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위너의 이번 공연은 멤버들의 '군백기' 이후 개최되는 것으로,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오랜 기간 손꼽아 기다려왔다.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논란으로 송민호가 제외됐지만, 팬들은 3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환영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위너는 현재 송민호의 빈자리를 채우고, 알찬 공연을 만들기 위해 기획 및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한 송민호는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최근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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