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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완전체로 맞이한 10주년 "우리는 이제 시작"

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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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K팝 시장을 평정할 괴물들'을 뜻하는 팀명처럼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음악색을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합류, 2019년과 2021년까지 총 세 차례나 해당 투어에 참여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커리어를 달성했다.

또한 2020년 발매한 첫 번째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5위로 첫 진입했고,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으로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 형원이 만기 전역함에 따라 수년간의 군 공백기를 일단락하고, 완전체를 이뤘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14일 약 4년 만의 완전체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매했고, 오후 7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주년 기념 완전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셔누는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멤버들, 몬베베,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혁은 "함께 울고 웃으며 긴 시간을 같이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늘 곁에서 응원해 준 몬베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멤버들과 다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현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몬스타엑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몬베베 덕분"이라며 "몬스타엑스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형원은 "무대 위에서 느낀 벅찬 감정, 멤버들과 함께한 수많은 여정, 무엇보다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몬베베와의 추억까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들"이라며 "앞으로의 시간도 더 많은 추억과 행복으로 채워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주헌은 "누군가의 인생에서 10년이라는 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 시간 속에 몬스타엑스와 저 주헌을 담아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했으며 아이엠은 "10년이라는 긴 여정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준 몬베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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