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英 오피셜 싱글·앨범 메인 차트 동시 진입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작품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과 싱글 톱100 두 메인 차트를 동시에 뚫었다. 아울러 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송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가 최신 '오피셜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했다. 그의 솔로 앨범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에코'는 이외에도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8위), '피지컬 앨범'(15위) 등에 포진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 역시 강세를 보였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8위로 랭크된 것. 또한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에서는 모두 1위를 찍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16~22일)에서 7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2일 기준 2위까지 치솟았다. 미니 2집 '에코'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라 수록곡들까지 사랑받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를 진행한다. 이후 그는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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