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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母 "그는 거짓말쟁이" 발언에 추측 난무…구준엽과 갈등설까지

구준엽,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클론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쉬시위안 모친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을 근거로 대만 현지에서는 상속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 시각)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모친인 황춘메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근 "그는 거짓말쟁이고 나는 바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황춘메이의 글이 공개된 후 현지에서는 쉬시위안의 유산 상속 처리 과정에 대해 많은 추측이 쏟아졌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내 쉬시위안의)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6억 위안(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쉬시위안의 재산은 법에 따라 처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법에 따르면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3분의 1씩 돌아가며, 자녀들의 상속분은 이들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생물학적 아버지인 왕샤오페이(왕소비)가 관리하게 된다.

황춘메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린 후 한 대만 매체는 황춘메이에게 구준엽에게 재산을 양도받았는지 물었고, 황춘메이는 슬픈 표정으로 "우리는 슬픔에 잠겨 있다, 무정한 추측성 질문을 하지 말아주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쉬시위안은 지난달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남편인 구준엽과 가족들은 유골 안치 문제를 놓고 한 달여간 고민을 이어왔으며, 지난 5일 그간 고려했던 수목장 대신 진바오산(금보산)에 묘역을 조성할 계획임이 알려졌다.

한편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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