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SBI저축은행이 KLPGA 정규투어 기대주 조혜지2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SBI골프단에 합류한 조 프로는 2006년생으로 지난해 7월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 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에서 준우승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는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 1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입회 후 초고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175 큰 키에 우수한 피지컬을 보유한 조혜지2 프로는 시원한 장타, 공격적인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특히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50야드로 KLPGA 정규 투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조 프로는 "올해 KPLGA 정규투어에서 신인왕과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즌 조 프로의 합류로 SBI골프단의 무게감이 한층 더 생겼다"며 "앞으로 조 프로가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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