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 공급량 25% 소각·1000만달러 규모 '바이백'에 27% 급등[특징코인]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가상자산 오르카(ORCA)가 공급량의 25%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26%대 급등 중이다.
14일 오후 3시 32분 업비트 기준 오르카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7.49%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안의 주요 내용은 △공급량의 25%를 소각하는 것 △1000만달러(약 142억원) 규모 토큰을 시장에서 '바이백(Buy back)'하는 것 △프로토콜 수수료를 사용해 ORCA 보유자를 위한 스테이킹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것 등이다.
소각이란 토큰을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으로, 공급량을 줄여 토큰 가치를 제고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백 역시 재단이 시장에서 토큰을 직접 사들이는 것으로, 유통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제안에 찬성한 '찬성 표' 비율은 99.9%에 달한다. 제안 통과가 확실시된 만큼 오르카 토큰 가격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카는 솔라나 블록체인 및 이클립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가상자산 오르카는 오르카 커뮤니티 내 투표 등에 활용되는 거버넌스토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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