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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후 '큰손' 매수…"공급보다 수요 커"[코인브리핑]

큰손 투자자, 비트코인 2만개 추매
메타플래닛, 美에 자회사 설립…메타마스크, 올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출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 AFP=뉴스1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후 '큰손' 매수세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지난주 비트코인(BTC)이 3개월 만에 10만 달러를 넘어선 뒤 '큰손 투자자'가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에 기관투자가 자금이 약 230억 달러 몰렸다.

12일 오전 8시 5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9% 하락한 1억 4545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9% 떨어진 10만 39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10만 4810달러까지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뒤 횡보세를 보이자 '큰손'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스 가상자산 분석가는 지난 1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최소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들이 이틀 동안 비트코인 2만개 이상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3억 2140만 달러(약 4495억 원) 규모의 자금이 흘러들었다.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올해 기관 비트코인 수요량, 공급보다 3배 많았다"

올해 기관투자가의 비트코인 수요가 같은 기간 공급량을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각국 정부와 기관투자가가 구매한 비트코인은 총 22만 7286개로 230억 달러 이상의 수요가 몰렸다"며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채굴된 비트코인(5만 8109개)보다 3배 이상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관이 최근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 등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전략 구상 위해 美 자회사 설립…145개 추가 매수

일본 상장 기업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자회사를 미국에 설립했다. 또 비트코인 145개를 추가 매수하고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채권도 추가로 발행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메타플래닛 USA'를 설립한다.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재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메타플래닛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1만 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2469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마스크, 올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출시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가 올해 실물 결제 카드를 출시한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올해 2분기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인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메타마스크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활용해 5초 내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법정화폐로 환전할 필요 없이 가상자산으로 직접 결제가 가능한 셈이다.

메타마스크는 지난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출시를 발표하고 지난 3월 실물 카드를 공개했다. 메타마스크는 올해 비트코인과 솔라나(SOL)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chsn12@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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