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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내부자 매수'로 개인정보 유출…4억달러 보상[코인브리핑]

이름·이메일 주소·전화번호 등 해킹…자금 유출 피해는 없어
피해 규모 파악 위해 美 SEC 조사 착수…"최대 4억 달러 보상 계획"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 AFP=뉴스1

코인베이스, '내부자 매수'로 개인정보 유출…피해액 4억 달러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해킹당했다.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보상금 규모가 최대 4억 달러(약 5881억 20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16일 오전 9시 23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2% 상승한 1억 4630만 2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1% 오른 10만3885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커가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해 내부 직원을 매수했다"며 "내부자들은 시스템 접근 권한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의 계정 정보를 유출했다"고 말했다.

해킹된 정보는 이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신분증 정보 등이다. 비밀번호와 개인 키, 자금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마틴 코인베이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정보 유출에 연루된 인도 국적의 내부자는 해고된 상태"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해커들이 회사에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해킹 피해자에 최대 4억 달러 보상…美 SEC 조사 착수

코인베이스가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최대 4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용자 정보 유출과 관련해 1억 8000만~4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보상 비용으로 최대 4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SEC도 코인베이스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美 법원, SEC·리플 소송 합의 기각

미국 법원이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합의 요구를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K.필란 변호사는 15일 X를 통해 "SEC가 리플에 부과한 벌금을 낮추고 엑스알피(XRP) 판매 금지 명령을 해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리플과 벌금을 1억 2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감액하고 법정 공방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법원은 합의를 위한 절차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프레드 리스폴리 변호사는 "리플과 SEC가 절차를 엄수해 다시 합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에 은행 참여 필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려면 은행의 참여가 필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데 페이팔 블록체인 총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은 은행의 참여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은 이미 금융 인프라를 갖췄다"며 "커스터디(수탁), 환전 등의 핵심 기능을 보유한 은행이 있어야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규제가 만들어지면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지급 결제 수단으로 자리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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