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일상에서 실용적인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새 신용카드 '현대카드 Boutique(부티크)' 3종을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 시장은 연회비 15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과 연회비 1~3만 원의 매스(대중) 상품으로 양극화돼 있다"며 "프리미엄과 매스 회원의 니즈를 모두 만족하게 할 수는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부티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회비는 3종 모두 8만 원이다.

부티크는 △Copper △Satin △Velvet 3종으로 나뉘며, 모두 호텔·여행·외식 업종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을 할인받거나, 7만 M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크레딧' 혜택과 공항라운지, 발레파킹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매년 5만 원이 지급돼 8만 원 연회비를 부담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3만 원으로 부티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회 초년생 대상 Copper는 네이버쇼핑·쿠팡·무신사·크림 등 2535 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몰과 배달앱, 편의점, 대중교통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2535 여성을 위한 혜택은 Satin에 담았다. 네이버쇼핑·쿠팡·29CM·W컨셉·S.I.Village 등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Velvet은 가족 중심의 소비가 많은 3545 신세대 부모를 위한 상품으로 네이버쇼핑·쿠팡·컬리·SSG.COM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몰과 백화점, 대형마트 및 학원·유치원 등 교육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종 모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한도 없이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포인트를 먼저 적립 받아 사용할 수 있는 'M 긴급적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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