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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접수 '금융민원' 24% 급증…홍콩 ELS·티메프 사태 여파

은행권 전년비 53.3% 증가…2금융권 45.3% '쑥'
금융민원 처리 기간 6일 줄어…수용율 3.3%p 증가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이 총 11만6338건으로, 전년 대비 24.0%(2만2496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티메프 사태로 인해 은행, 서민금융, 금융투자 분야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권 민원은 총 2만4043 건으로, 전년 대비 53.3%(8363건) 증가했다. 신용카드·대부업 등 중소서민 금융 관련 민원은 지난해 2만980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5.3%(9295건) 증가했다.

증권·자산운용 등 금융투자 분야 민원은 총 9036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4.7%(1155건) 늘었다. 손해보험 관련 금융민원은 지난해 4만365건으로, 전년 대비 11.4%(4127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금감원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10만9250 건으로, 전년 대비 12.5%(1만2152건) 증가했다. 반면 처리기간은 평균 41.5일로 전년 대비 6.7일 줄었다. 민원 수용률은 39.9%로, 전년 대비 3.3%p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활성화를 통해 민원처리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분쟁처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같은 쟁점은 일괄처리 하는 등 신속한 해결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상담은 총 33만7348 건으로 전년 대비 3.4%(1만1842건) 감소했으며, 특히 불법사금융 관련 상담이 크게 줄었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관련 보도자료 배포 등 소비자 인식 강화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상속인 조회는 총 29만6410 건으로 전년 대비 4.7%(1만3381건) 증가했다. 금감원은 "상속인조회 접수처, 조회범위 등의 확대 및 홍보 강화로 이용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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