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태국 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AI 통한 금융 혁신 주도하겠다"

태국 '머니 2020 아시아'에서 기조연설…유일한 한국인 연사
"AI 시대, AI 기술력 가진 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재편될 것"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이사가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산업의 생태계가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다만 금융업은 AI 기술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며, 금융기업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까지 갖춘 금융사만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표는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에서 '디지털 은행의 성장 전략과 AI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카카오뱅크는 AI 기반의 UI·UX 변화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한 윤 대표는 이번 행사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카카오뱅크가 향후 AI 금융 스탠더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머니 2020 행사는 금융과 정보기술(IT) 업계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중 하나로 핀테크 업계의 'CES,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윤 대표는 "AI에 최적화된 UI·UX와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성장 배경에는 기술을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고객 중심적 사고가 있었다"며 "은행이 아닌 고객이 선택권과 주도권을 갖는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거듭나 은행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카카오뱅크가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3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해 카카오뱅크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규 상품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 획득을 위해,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인가 신청서 제출을 완료하기도 했다.

doyeop@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