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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캠코 사장 후보로

29일 임시주총서 최종 후보로 확정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박동해 기자 =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선출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실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정 전 실장은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의 최종 임명을 받게 된다.

정 전 실장은 1967년생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재산소비세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캠코 사장에 기재부 출신 인사가 선출된 것은 2021년 퇴임한 문성유 전 사장 이후 약 3년 만이다. 권남주 현 사장은 캠코 내부 출신 인사였다.

권 사장의 임기는 지난 1월 종료됐지만,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사장 인선이 지연돼 왔다.

한편,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캠코 사장 인선이 이뤄지는 점을 두고 '알 박기 인사'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탄핵 결정이 나기 전부터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훌륭한 사람이 추천된다면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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