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디지털 혁신 이끌 스타트업 25개사 선정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은행 및 금융·경제 분야 범농협 18개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부서와 25개 스타트업 간 협업 매칭이 성사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AI·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전자지갑·STO)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실질적 사업성과가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킥오프데이'를 시작으로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협업 역량 강화 및 PoC 컨설팅 △투자 연계 및 IR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우수 기업에는 PoC 및 사업화 자금도 추가로 지원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외부 생태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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