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금호석유, 하반기 갈수록 수요 회복…실적으로 증명할 것"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5일 하반기로 갈수록 금호석유(011780)의 전 사업부의 완연한 회복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는 전방 수요 회복 속 제한적인 증설로 타이트한 수급 예상되며 원가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EPDM은 실적 호조세 지속될 전망이며 NB 라텍스도 수요 회복으로 점진적인 바텀 아웃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합성수지는 이구환신에 따른 ABS 업황 회복으로 하반기 흑자 기조 지속될 전망"이라며 "5월 SBR 수출 가격은 연초 대비 16% 상승해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했다.
이어 "4월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8% 증가 하며 완연한 회복 증명했다"며 "향후 이구환신에 따른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로 신차용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 둔화로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된 상황"이라며 "합성고무와 합성수지의 펀더멘털 회복은 현재 진행형으로, 경쟁사 대비 금호석유의 차별화된 실적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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