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니지야?"…NC, 신작 공개 첫날 주가 13% 약세 [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공개한 첫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2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만 3000원(13.72%) 하락한 2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약세는 이날 공개한 신작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0시 한국을 비롯해 대만·일본·북미·유럽 241개 국가에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신작 역시 리니지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리니지' 속 캐릭터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12년 만의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배틀크러쉬', '호연' 등 신작들이 연이어 실패한 가운데, 다시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이 출시했음에도 실망 매물이 출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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