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하이브, BTS 귀환+저연차 아티스트 성장…목표가 7.7%↑"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메리츠증권(008560)은 16일 하이브(35282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7.7% 상향 조정했다. 올해 방탄소년단(BTS)이 복귀하고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가속화된다는 이유에서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은 BTS 맴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이고 그동안 저연차 아티스트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합산 일일 스트리밍 수는 126억회를 기록하며 저연차 아티스트를 포함한 개별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노출도와 팬덤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2월 BTS 제이홉의 단독 투어, 4월 세븐틴과 엔하이픈의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김 연구원은 "올해 보이넥스트도어를 필두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통한 저연차 아티스트의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이 시작되며 신인 보이그룹 3팀의 데뷔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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