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총 연금 잔고 21조원 돌파…퇴직연금 잔고도 28.1%↑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1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지난 2023년말 15조 3000억 원대에서 지난해 말기준 21조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약 39%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각각 42.6%, 40.5%가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 퇴직연금 잔고 1조 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고속 성장 배경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다.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 업계 최초로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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