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신한證 "한국가스공사 작년 4Q 순이익 적자 전망…환율 급등 탓"

목표가 10.71% 하향…투자 의견 매수 유지

경북 포항시 구룡포홍게통발어민들이 탄 어선들이 동해심해가스 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1차 시추작업 지점인 포항 앞 바다에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 앞에서 어장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2024.12.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의 목표 주가를 5만 원으로 6000원(10.71%) 하향 조정했다. 급등한 환율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외화 환산 손실 반영에 따라 주당배당금(DPS) 추정치를 1500원에서 900원으로 하향한다"며 "원료비 미수금, 특히 민수용 피크아웃(peak out·정점 통과) 확인이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말 기준 160원 이상 급등한 환율 상승으로 인해 외화 환산 손실이 3000억~5000억 원가량 예상돼 순이익은 적자를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판매량, 높아진 환율, 유가 하향 안전화를 반영하고 요금 기저가 소폭 감소할 것을 가정해 영업이익 2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이어 "2024년 중 금리 인하로 인한 시장 금리 하락을 반영, 적정투자보수율을 소폭 하락으로 가정했다"며 "적정투자보수 규모가 감소해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9.8%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유가, LNG 가격 하향 안정화 지속으로 12% 감소할 것으로 봤다.

확실한 미수금 회수 시그널은 향후 배당 기대감 증폭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 선행은 제대로 된 기대감 반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돼야 배당 및 동해 가스전 개발 등 관련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eunghe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