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간 흑자' SK바이오팜, 16%대 급등[핫종목]
코스피 시가총액 50위권 진입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처음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16% 넘게 급등 중이다.
6일 오후 2시 10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1만 7900원(16.51%) 상승한 12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0.83% 오른 10만 9300원에 장을 열고 SK바이오팜이 오전 10시 18분쯤 호실적을 공개하자 곧바로 상승 폭을 키웠다.
주가가 급등하자 SK바이오팜은 코스피 시가총액 50위권에 진입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코스피 시총 4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6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상 첫 연간 흑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8.6%, 175.0% 늘어난 1630억 원, 407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SK바이오팜 등 호실적 종목이 상승하며 소속 업종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실적 발표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oo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