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넥스트레이드에서 처음으로 12시간 거래가 가능했던 5일 거래량이 늘면서 훈풍을 이어갔다.

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거래된 10개 종목의 전체 거래량은 총 101만 2370주, 거래대금은 239억 6401만 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처음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프리마켓, 메인마켓, 애프터마켓에서 모두 거래가 가능했다.

이는 전날 한국거래소 메인마켓에서 거래된 10개 종목의 거래량 241만 6940주의 41.9%, 거래대금 657억 814만 원의 36.5%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체 거래량인 43만 4890주, 거래대금 202억 474만 원보다도 모두 늘었다.

전날 넥스트레이드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동국제약(086450)으로 거래량은 약 50만 주, 거래대금은 82억 원이었다. 동국제약은 프리마켓에서 전일 종가 기준 6%까지 올랐으나, 애프터마켓에서 2.12% 상승한 1만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 2위는 YG엔터테인먼트(122870)로 약 12만 주, 82억 원이 거래됐다. 개장 첫날 큰폭으로 상승했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종가 대비 3.48% 하락한 6만 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쇼핑(023530)은 전일 종가 대비 5.92% 올라 6만 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은 한국거래소 메인마켓에서는 6만 5900원에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 소폭 올랐다.

이외에 △LG유플러스(032640)(0.86%)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2.32%) △S-OIL(010950)(2.69%) △에스에프에이(056190)(3.34%) △골프존(215000)(1.37%)는 전일 종가 대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일기획(030000)(1.75%) △컴투스(078340)(2.95%)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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