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폭락'에 퍼렇게 질린 프리마켓…10개 종목 전부 하락 중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시장이 폭락한 가운데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10개 종목 전부 하락 중이다.
1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31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일 대비 1700원(2.76%) 내린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 장 초반엔 5만 98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외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2.54%), 컴투스(078340)(-2.64%), 롯데쇼핑(023530)(-2.21%), S-OIL(010950)(-2.41%), 에스에프에이(056190)(-2.03%) 등이 2% 이상 내렸다.
또 동국제약(086450)(-1.03%), 골프존(215000)(-0.83%), LG유플러스(032640)(-1.04%), 제일기획(030000)(-0.97%) 등도 약세다.
이들 주가 약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며 투심이 급랭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69%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0%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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