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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31배 올랐지만 한때 -20%…흔들린다면 TDF"

배재규 사장 "변동성 감내 어려운 투자자 위한 상품"
한투운용 ACE TDF '연금투자 솔루션' 세미나 개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애플을 2008년 개장일에 사서 2023년 말에 팔았으면 31배 수익이 가능했지만, 중간에 -20%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변동성을 개인이 감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든 상품이 자산 배분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한투운용에 온 이래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가져왔고, 여기에 맞춰 상장해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 시장을 열어보니 (미국 증시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이렇게 장이 마구 빠지면 투자자들이 많이 흔들릴 수 있다"며 "시장은 변동성으로 투자자를 테스트하는데, 개인은 변동성을 감내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만든 상품이 자산 배분 상품"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기 경기 침체를 용인하더라도 글로벌 관세 부과 강화를 비롯한 자신의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0% 폭락했고,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대형 빅테크 기업 7곳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 7'은 주가가 최대 15%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7740억 달러(1129조 원) 증발했다.

그럼에도 미국 기술주 투자가 여전히 유망하다는 게 배 대표 해석이다. 나스닥이 그간 큰 폭의 하락을 겪었음에도 장기적으로 보면 가파르게 우상향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겼다는 것이다.

이날 한투운용은 ACE 자산배분(TDF) 시리즈인 △ACE TDF2030 액티브 ETF △ACE TDF2050 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 액티브 ETF를 소개했다. 노후 준비 금융상품인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는 투자자가 은퇴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주식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

원화 수익률 기준의 장기자본 시장가정(LTCMA)을 통해 최적의 자산 조합을 발굴하고, 은퇴 후 소득 감소 폭이 미국보다 큰 한국 투자자들을 고려해 글라이드 패스를 자체 개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성장주와 금, 국내 채권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강성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금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소개된 상품과 유사하게 LTCMA와 글라이드 패스를 활용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펀드가이드 기준 최근 2년 수익률과 샤프지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seunghe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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