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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만 국장한다…중장년층 90% 이상 '쏠림'

주식 큰손은 50대…전체 중 34.6% 주식 보유
작년 삼성전자 주주 8.65% 증가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40대 이상 중장년·고령층 투자자가 전체 개인이 소유한 주식 중 90%가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1409만 8359명이 주식 579억 6693만 주(49.6%)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40대 이상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대다수(90.9%)를 보유했다. 특히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주식 큰손'은 50대였다.

구체적으로는 △40대 20.0% △50대 34.6% △60대 25.1% △70대 8.6% △80세 이상 2.6% 등으로, 40대 이상 투자자가 전체 개인 소유 주식 중 90.9%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30대 7.0% △20대 1.6% △20세 미만 0.5% 등으로, 30대 이하 개인투자자의 주식 소유 비중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젊은 투자자를 중심으로 최근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 소유자 연령별 분포.(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삼성전자(005930) 주주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4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소유자 1423만 명(법인 소유자 포함) 중 566만 7792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23년(521만 6409명) 대비 45만 1383명(8.65%)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시장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035720)와 네이버(035420)가 '국민주' 자리를 지켰다. 카카오 주주는 169만 2086명, 네이버 주주는 90만 7445명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 주주가 55만 26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코프로(086520)(44만 1779명), 카카오게임즈(293490)(24만 1457명)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투자자보다 더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평균 9.79종목을 보유한 반면 법인은 평균 7.12종목, 개인은 평균 5.79종목을 보유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소유 주식 수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동양생명보험(082640)(87.2%)으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105560)(73.7%), S-OIL(010950)(72.7%)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국기업평가(034950)(79.7%)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시장별·회사별 소유자수 상위 5개사.(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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